모델 가수 박태희, 자전에세이 ‘인생 이모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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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5-10-30 10:50 조회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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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가수 박태희, 자전에세이 ‘인생 이모작’ 출간
좌절 딛고 일어선 인생역정 담아
회장 도의원 교수였던 남자 박태희 모델 가수가 자신의 특별한 인생 여정을 담은 자전 에세이 ‘인생 이모작’을 출간했다. 오는 11월 21일 오후6시 부산 서면 영광도서 9층 아트홀에서 독자와 팬들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박태희의 ‘인생 이모작’ 출간은 지난 2007년 낸 자서전 ‘밀양은 항상 나를 꿈꾸게 한다’ 이후 두 번째.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선 한 인간의 인생역정을 담았다.
1부 ‘부민 건재상’에는 장사꾼에서 부민건설로 발전시키는 사업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2부 ‘인생의 계곡에서’는 지방정치인으로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모습을 그렸다.
3부 ‘새로운 꿈’에서는 가수 데뷔와 국내·외의 활동을, 4부 ‘인생 이모작’에서는 제2의 출발에 대한 소중함을 소개했다.
5부 ‘밀양은 다시 나를 꿈꾸게 한다’에서는 고향 사랑과 미래비전을 제시했으며, 6부에는 ‘언론이 바라본 박태희’를 수록했다.
기업가로서, 지방정치인으로서, 사회봉사자로서, 학자로서, 가수로서, 다양한 삶의 무늬를 진솔하게 그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일반 자전적 에세이와는 다른 인생의 의미와 함께 수준 높은 문학성과 예술성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책을 낸 출판사 문학의식의 설명이다.
모델 가수란 용어를 사용한 이유
가수 겸 모델이 아니고 난데없이 ‘모델 가수’라는 용어를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무대에서 전주가 나오면 언제나 음악에 맞춰 모델의 동작을 보여주고 노래를 부르기에 ‘모델 가수’라는 칭호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트로트 가수와 발라드 가수 등으로 구분하듯 자신을 모델 가수로 불러달라는 요청이다. (사)국제모델협회의 회원 겸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며 노래를 부르는 만큼 수긍이 가는 주장이다.
박태희에게 가수는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구원의 길이기도 하고, 정치인으로서 못 다한 또 다른 봉사의 길이기도 하다. 실력으로 승부를 걸어 나온 수입은 자신의 호주머니가 아니라 사회에 내놓겠다고 한다.
박태희는 2015년 데뷔곡 ‘꿈의 노래’를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바래길’, ‘시골장날’, ‘별’, ‘밀양머슴아’, ‘남편’, ‘인연이란’, ‘여보사랑해요’에 이르기까지 서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을 불러왔다. 특히 어머니의 삶과 향토색을 음악적으로 승화한 ‘바래길’과 가수 박태희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밀양머슴아’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사람 냄새 나는 음색과 구수한 창법 그리고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호소력으로 중장년층 팬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준다는 평을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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